비가 정말 많이 내렸습니다.
지방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많았다고 합니다.
4대강 공사 현장은 ‘혹시나’가 ‘역시나’가 되어서 낙동강 공사현장이 무너져 국민들이 먹을 식수원까지 침범하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제발 이쯤에서 정신 차리길 바라는 것이 너무 순진한 생각일까요?
지방선거 이후 첫 영등포 임시의회가 파행으로 끝났다고 하네요.
우리 이윤진 후보의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5선의 박정자 의원이 당선 직후에 바로 한나라당으로 입당하여 이번 영등포구의회 의장이 되었답니다. 한나라당은 박정자 의원을 중심으로 구의회의장단을 모두 독식하고 상임위원장 문제도 해결 지점을 찾지 못해 민주당은 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등등... 당선직후 요란한 첫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럴 때 민주노동당 구의원 한명이 정말 아쉽단 생각이 다시금 들게 합니다.
오늘 영등포에서는 전 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이 벌어집니다.
우리 순악질 여사 김미화씨가 KBS로부터 출연기피 인물 명단이 있다는 사실을 밝힌 트위터의 글로 인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여 영등포 경찰서에 조사 받으러 온 것이죠. 오늘 출석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김미화씨는 KBS임원들이 연기자들의 밥줄을 쥐고 있다고 함부로 대하지 말라며 개인적인 푸념이 대한민국의 죄가 된다면 수갑을 차겠다, 후배들이 앞으로 이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끝까지 싸우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공정방송과 사회 진실을 밝히기 위한 그의 노력에 영등포 당원들의 기를 모아서 다함께 파이팅을 보내주어야겠습니다.
즐거운 소식 하나로 오늘 편지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7.28 재보선이 치루어지는 광주 남구 지역에서 우리 민주노동당의 오병윤 후보가 민주당의 장병완 후보를 오차 범위안에서(1.2%앞섬) 따라잡고 1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비민주당 진영의 야권단일화를 이루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광주. 수도권 구청장 배출을 넘어 드디어 호남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리 서울 은평에서도 더욱 열심히 분발해야 하겠습니다.
그럼
꿉꿉한 날씨가 계속되어도 마음만은 뽀송뽀송하게~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년 7월19일 월요일
민주노동당 영등포구위원회 위원장 이정미드림

